'500만명' 중국 간호사 수다. 어머어마한 대군이다. 코로나 펜데믹의 최근 2년간 간호사들의 역할은 정말 대단했다. 방역의 최전선에서 시민들의 생명 안전을 위해 싸웠다. 한 여름 방호복에 땀에 젖은 모습은 각국 시민들의 뇌리에 남았다. 전염의 위험을 감수하고 용감하게 불편함을 견디며 환자를 돌봤다. 중국은 물론 한국, 미국, 유럽 등 각지의 간호사들이 영웅이다. 지난 5월 12일은 제111회 세계 간호사의 날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이후 간호사는 많은 전염병 예방과 통제와 진료를 맡아 중요한 공헌을 해왔다. 궈옌훙(燕红紅) 중국 국가위생건강위 의정의관국 감사담당관은 11일 국가위생건강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당의 18차 당 대회 이래 우리나라 간호부대가 건설되었다. 발전 효과가 현저하다. 2021년 말 현재 전국 간호조무사(간호사?) 수는 500만 명을 넘어 501만8000명으로 2012년보다 약 252만 명, 101%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중국 간호사의 수는 매년 평균 8%의 증가율로 매년 증가해 현재 인구 1000명당 등록 간호사의 수는 3.56명으로 전국 의료비율은 2012년 1:0.95명에서 2021년 1:1
한국이 2년만에 '일상으로 귀환'했다. 강력한 거리두기 조치로 금지됐던 사적 모임과 소상공인 영업시간 제한이 이제 모두 풀렸다. 마스크를 한동안 하지만, 사실상 모든 게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온 것이다. 코로나 오미크론의 집단항체 형성이 이뤘다고 본 것이다. 사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일찌감치 예견됐던 일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증세는 약하면서 항체를 형성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일각에서 '신이 준 백신'이라는 평이 맞았던 셈이다. 이 같은 한국 상황에 가장 놀란 것은 아마 중국일 것이다. 중국은 코로나 제로 정책을 고수하면 경제적 손실을 마다하지 않고 봉쇄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갑작스런 코로나 희생자 증가에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사실 한국 상황은 미국이나 일본과도 다르다. 한국은 세계 최고의 의료시설을 국가적으로 갖추고 있다. 최근 20여년 이상을 한국에서 최고 두뇌를 자랑하는 1% 학생들이 진학했다. 우수한 인력과 우수한 의료설비, 이 두 가지를 한국처럼 풍부하게 보유한 나라는 세계 없다. 중국 네티즌들은 어리둥절만 한 모양이다. 전 세계에서 아직 방역해제가 되지 않은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집계해 줄래? 1600만 명은 누적 감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명 발생했다고 현지 질병당국이 16일 밝혔다. 전날 확진자 165명에서 다소 줄었다....수도 베이징에서도 지역 신규확진자가 나오면서 동계올림픽 개최를 3주 앞두고 불안이 고조됐다." 최근 한국에도 전해진 중국 소식이다. 중국의 '만리방역벽'이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의 침공에 속속 뚫리고 있다. 그토록 조심했건만 결국 베이징에서마저 오미크론 환자가 나왔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 오전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내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119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지역감염은 65명으로 전날의 104명에서 줄었다.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은 최소 5개 성과 시에서 확인됐는데, 베이징에서 첫 오미크론이 확인됐다. 그동안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은 오미크론 방어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결국 이번에 오미크론 발생을 막지 못한 것이다. 중국은 '코로나 제로'가 기본 정책이다. 그래서 중국 도시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하면 지역을 봉쇄하고 소독하는 것으로 대응해왔다. 그게 지역이 어느 정도 중요하고 크고가 문제가 아니었다. 어떤
"오미크론 변이가 몰려오고 있다" 미국 주요 매체들이 전한 소식이다. 오미크론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신종 변이다. 전파력이 너무 강해서 세계 새로운 공포가 되고 있다. 전파력이 지금까지 가장 센 놈인 델타변이보다 수배 높다고 한다. 다만 그 치명성은 아직 어느 정도인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예상보다 독성은 강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에 오미크론은 코로나 팬데믹의 가장 큰 '신의 선물'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앓고 나면 코로나 19 항체를 갖게 되니, 만약 증세가 감기 정도로 약하다면 자연이 만든 백신인 셈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전파력도 강해서 백신을 거부하는 사람도 어쩔 수 없이 앓게 될 수도 있다. 자연히 백신을 맞게 되는 것이다. 이에 서울 감염병 전문가는 "오미크론의 전개 양상에 따라 코로나 방역 양상도 크게 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전파력이외 모든 것은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결국 각국이 긴급 봉쇄로 대응하고 있다. 일단 유입부터 막고 보자는 것이다. 문제는 이 같은 조치에 세계 경제가 다시 얼어붙고 있다는 점이다. 연말연시 경기는 이미 물 건너 같다는 볼맨소리마저 나온다. 중국 네티즌들도 매우 놀라는 모양이다. 중국